오프라인 상권의 주도권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 연구팀은 학술 보고서 「패션 타운 형성과 앵커기업의 역할: 성수동과 무신사 사례」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이 어떻게 오프라인 지구 형성을 주도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조화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규명했습니다.

핵심 체크 포인트
1. 플랫폼 연동형 앵커: 상권 설계의 패러다임 변화
연구에 따르면 성수동은 기존 글로벌 패션 도시들과는 다른 ‘플랫폼 연동형 앵커’ 모델을 보여줍니다.
- 전통적 모델 : 파리의 LVMH, 도쿄의 대형 백화점처럼 특정 물리적 공간이 상권을 견인하는 ‘공간 중심형 앵커’ 구조.
- 성수동 모델 : 무신사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인프라가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확장을 지원하며 지역 생태계를 설계하는 구조. 이는 플랫폼이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상권의 기획자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유형입니다.
2. 온라인-오프라인 연동 구조의 실체
플랫폼의 ‘큐레이션 레이어’가 오프라인으로 이식되면서 성수동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 네이티브 생태계’로 변모했습니다.
- 오프라인 이식: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 660개가 성수동 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습니다. 이 중 40개 브랜드는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며 지역 상권에 안착했습니다.
- 성장 가속화: 2019년 플랫폼 및 주요 패션 기업 진입 이후 패션 점포 증가율은 2.8%에서 4.1%로 약 1.5배 가속화됐습니다.
3. 글로벌 전초기지가 된 ‘디지털 상권’
이러한 구조적 특수성은 성수동을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테스트베드로 만들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은 2018년 약 6만 명에서 2024년 약 30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플랫폼이 설계한 상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수치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유통·플랫폼 구조 분석
| 분석 항목 | 세부 내용 | 산업적 시사점 |
| 핵심 모델 | 플랫폼 연동형 앵커 | 플랫폼이 오프라인 상권의 기획자 역할 수행 |
| 연동 구조 | 온라인 인프라 → 오프라인 이식 | 입점 브랜드 공간 전략을 플랫폼이 견인 |
| 생태계 특성 | 디지털 네이티브 생태계 | 온·오프라인이 실시간 통합된 구조 |
| 데이터 성과 | 패션 점포 1453개 (34% 증가) | 플랫폼 진입 후 상권 팽창 가속 |
✍️ 한 줄 정리
“성수동 모델은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공간의 큐레이션과 브랜딩을 주도하며 산업 지형을 재편한 사례다.”
➕ 뉴스 플러스
‘성수동 모델’의 전방위 확산: 한남에서 신당까지 성수동에서 검증된 ‘플랫폼 연동형’ 모델은 이제 한남동과 신당동 등 인근 상권으로 빠르게 이식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간을 빌리는 것을 넘어 플랫폼이 가진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면 도로의 숨은 공간까지 ‘목적지’로 탈바꿈시키는 이 전략은 이제 오프라인 유통의 표준 매뉴얼이 되고 있습니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연세대 모종린 교수팀, 성수동 ‘패션지구화’ 비결 분석]
"본 콘텐츠는 현직 기자의 시각으로 정리한 개인적인 분석 리포트입니다. 소속 매체의 공식 견해나 보도 방향과는 무관하며, 취재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와 개인적 통찰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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