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플랫폼 (Retail & Platform)

성수동 상권 분석…연세대 모종린 교수팀 플랫폼 모델 규명

스낵데이터(SNACK DATA) 2026. 2. 28. 08:50

오프라인 상권의 주도권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 연구팀은 학술 보고서 「패션 타운 형성과 앵커기업의 역할: 성수동과 무신사 사례」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이 어떻게 오프라인 지구 형성을 주도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조화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규명했습니다.

성수동의 과거(창고)와 현재(플랫폼)가 만나는 지점,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SNACK DATA


핵심 체크 포인트

1. 플랫폼 연동형 앵커: 상권 설계의 패러다임 변화

연구에 따르면 성수동은 기존 글로벌 패션 도시들과는 다른 ‘플랫폼 연동형 앵커’ 모델을 보여줍니다.

  • 전통적 모델 : 파리의 LVMH, 도쿄의 대형 백화점처럼 특정 물리적 공간이 상권을 견인하는 ‘공간 중심형 앵커’ 구조.
  •  성수동 모델 : 무신사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인프라가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확장을 지원하며 지역 생태계를 설계하는 구조. 이는 플랫폼이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상권의 기획자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유형입니다.

2. 온라인-오프라인 연동 구조의 실체

플랫폼의 ‘큐레이션 레이어’가 오프라인으로 이식되면서 성수동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 네이티브 생태계’로 변모했습니다.

  • 오프라인 이식: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 660개가 성수동 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습니다. 이 중 40개 브랜드는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며 지역 상권에 안착했습니다.
  • 성장 가속화: 2019년 플랫폼 및 주요 패션 기업 진입 이후 패션 점포 증가율은 2.8%에서 4.1%로 약 1.5배 가속화됐습니다.

3. 글로벌 전초기지가 된 ‘디지털 상권’

이러한 구조적 특수성은 성수동을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테스트베드로 만들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은 2018년 약 6만 명에서 2024년 약 30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플랫폼이 설계한 상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수치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유통·플랫폼 구조 분석

분석 항목 세부 내용 산업적 시사점
핵심 모델 플랫폼 연동형 앵커 플랫폼이 오프라인 상권의 기획자 역할 수행
연동 구조 온라인 인프라 → 오프라인 이식 입점 브랜드 공간 전략을 플랫폼이 견인
생태계 특성 디지털 네이티브 생태계 온·오프라인이 실시간 통합된 구조
데이터 성과 패션 점포 1453개 (34% 증가) 플랫폼 진입 후 상권 팽창 가속

 

✍️ 한 줄 정리

“성수동 모델은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공간의 큐레이션과 브랜딩을 주도하며 산업 지형을 재편한 사례다.”

➕ 뉴스 플러스

‘성수동 모델’의 전방위 확산: 한남에서 신당까지 성수동에서 검증된 ‘플랫폼 연동형’ 모델은 이제 한남동과 신당동 등 인근 상권으로 빠르게 이식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간을 빌리는 것을 넘어 플랫폼이 가진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면 도로의 숨은 공간까지 ‘목적지’로 탈바꿈시키는 이 전략은 이제 오프라인 유통의 표준 매뉴얼이 되고 있습니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연세대 모종린 교수팀, 성수동 ‘패션지구화’ 비결 분석]

 

"본 콘텐츠는 현직 기자의 시각으로 정리한 개인적인 분석 리포트입니다. 소속 매체의 공식 견해나 보도 방향과는 무관하며, 취재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와 개인적 통찰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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