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포트 (Field Report)

데상트코리아, DISC 부산 R&D로 승부수

스낵데이터(SNACK DATA) 2026. 1. 26. 17:17

신발 개발 과정에서 사용되는 라스트와 작업 현장. ⓒ SNACK DATA

 

 

데상트코리아가 부산에 위치한 신발 R&D 센터 'DISC 부산'의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쁜 신발을 만드는 것을 넘어 생체역학 데이터와 실전 테스트를 결합해 '기록을 바꾸는 신발'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핵심 요약

데상트의 신발 전략은 단순히 "더 많이 만드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본질적인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데상트 신발 R&D 고도화 주요 내용 (2026)

 


핵심 체크 포인트

1. 독자 제작 트레드밀 도입: 트레일 러닝 시장 정조준 로드 러닝을 넘어 거친 산악 지형을 구현한 '인조 돌 모형 트레드밀'을 독자 제작해 도입했습니다. 불규칙한 지형에서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실내에서도 정밀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급성장하는 트레일 러닝 시장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습니다.

 

2. 3단계 HPL(Human Performance Lab) 고도화 신발 개발의 핵심인 HPL 테스트 체계를 더욱 날카롭게 다듬었습니다. 단순 보행 분석을 넘어 신체의 생리학적 반응과 인지 테스트까지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량적 수치와 정성적 피드백이 결합된 다층적 평가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3. 전 브랜드로 이식되는 ‘우승의 DNA’ 데상트와 데상트골프에서 검증된 R&D 노하우를 엄브로, 르꼬끄 스포르티브 등 전 브랜드로 확장합니다.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춘 퍼포먼스 슈즈 라인업을 강화해, 데상트코리아 전체의 신발 매출 비중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기록’으로 증명된 R&D의 성과

DISC 부산에서 축적된 기술력은 이미 실제 경기 현장에서 결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 마라톤: 우승 러닝화로 이름을 알린 ‘델타프로 EXP V3’ 개발.
  • 골프: KPGA·KLPGA 대회에서 배용준, 신다인, 성유진 프로가 데상트골프화를 신고 정상에 등극.
  • 이러한 성과들은 연구센터가 단순한 연구 공간을 넘어, 지속적인 기업 성장 동력임을 보여줍니다.

전 브랜드로 확장되는 ‘신발 DNA’

데상트코리아는 DISC 부산의 노하우를 모든 산하 브랜드로 이식하고 있습니다.

  • 데상트: 러닝 퍼포먼스의 전문성 강화.
  • 데상트골프: 필드 데이터 기반의 검증 중심 업그레이드.
  • 엄브로·르꼬끄: 브랜드별 특성에 맞는 퍼포먼스 슈즈 순차적 확대.

구조적 시사점

데이터가 신발의 가치를 결정한다

"스포츠 브랜드의 진검승부는 마케팅이 아닌 '연구소'에서 결정됩니다."

데상트코리아의 이번 행보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 스포츠 신발 및 스니커즈를 넘어 기능을 파는 '장비'로서의 신발 가치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디자인·소재·생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집약형 인프라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력한 자산입니다.


✍️ 한 줄 정리

데상트코리아의 불황 돌파 카드는 ‘R&D 인프라의 고도화’이며 DISC 부산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전 브랜드의 신발 경쟁력을 상향 평준화하는 엔진이 될 것입니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 데상트코리아, 올해 ‘DISC 부산’ 인프라 고도화 속도

 

"본 콘텐츠는 현직 기자의 시각으로 정리한 개인적인 분석 리포트입니다. 소속 매체의 공식 견해나 보도 방향과는 무관하며, 취재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와 개인적 통찰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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